주두점액낭염은 팔꿈치부위 척골의 끝과 표피사이에 위치한 일종의 쿠션과 같은 조직인 점액낭에 발생한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팔꿈치를 책상에 반복적으로 기대는 습관이 있는 경우 만성염증이 발생하게 되며, 낙상이나 직접적 타격에 의한 손상을 입은 경우 급성 염증이 나타나게 되고 외상이나 감염으로 인하여 2차적으로 염증이 발생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부위가 작고 증상이 심하지 않을경우 우선적으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고,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필요에 따라 보호대나 보조기착용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됩니다.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 증상이 심하여 운동범위에 제한이 있거나, 통증, 붓기가 심할 경우 관절경을 이용하여 점액낭염을 제거 하는 수술을 진행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