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충격파는 물리적 압력을 체내에 가하는 원리입니다.
개발 초기 충격파는 우리 몸의 석회나 요로결석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었다가 최근에는 인대 및 근육, 힘줄의 초기 손상 단계에서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골격계에서 체외충격파 치료는 신생 혈관의 생성과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재생 치료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경섬유를 자극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염증을 치료하고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체외충격파는 방사 부위를 한 지점으로 모으는 집중형 체외충격파와, 주변부에 넓게 방사하는 방사형 체외충격파가 존재합니다.
집중형 체외충격파의 경우 파장을 한 지점에 집중시키기 때문에 관절의 심부까지 파장을 보낼 수 있어 주로 관절, 뼈 돌출부와 같은 국소부위에 적용하게 됩니다.
방사형 체외충격파의 경우 파장을 주변부에 넓게 방사하여 근육과 같은 넓은 부위에 적용됩니다.
비침습적 치료이기 때문에 감염에 대한 우려가 없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우 드물게 치료부위에 피부 발진, 일시적 통증 악화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1~2일 정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냉찜질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후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활동 가능하며 손상된 근육에 무리한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