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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작성일 : 2022-11-26 / 조회 : 564

[포스트] 무릎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도 관절내시경으로 치료

 글쓴이 : 운영자

 

[박종민 원장 칼럼] 무릎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도 관절내시경으로 치료 

 

현대사회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무릎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각종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면서 과도한 무릎 사용으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통증은 우리 몸에 보내는 이상신호는 아닌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단순한 통증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 연골손상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연골 파열은 퇴행성에 의해 연골이 약해지고 얇아지면서 발생하지만 과도하게 무릎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발생하기 때문에 최근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층에서도 이 같은 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문제는 파열된 연골 상태로도 걷거나 운동이 가능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무릎연골은 대퇴골(넙다리뼈)과 경골(정강뼈)사이에서 관절이 원활이 움직일 수 있도록하며, 탄력성이 높아 ‘완충 장치’역할을 하는데 이 부분이 파열 등으로 손상되면 통증이 발생하고 운동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 다행이 파열 크기가 작고 증상이 지속적이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통증이 지속되고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진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무릎연골 손상에 적용하는 ‘줄기세포치료’가 단 1회의 수술로도 재생 효과가 있고 고령의 환자나 연골 손상 병변이 넓은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담이 늘고 있다. 무릎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는 퇴행성 관절염, 또는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연골 결손에 대해 시행되는 수술적 치료다. 

 

여기에 사용되는 줄기세포는 자가 복제 능력을 갖고 있는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로 연골, 뼈, 근육, 지방 등 몸의 다양한 조직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성체 줄기세포를 말한다. 줄기세포에는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가 있는데 성체줄기세포는 분화가 안정적이어서 종양발생이나 면역거부 반응이 없어 조직 재생치료제로 사용된다. 

 

무릎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는 관절연골 결손 부위를 최소로 절개해 노출한 뒤 결손 부위에 직경 5mm 의 구멍을 뚫고 혼합해둔 제대혈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구멍 안쪽부터 다지면서 천천히 채워 넣는 절차로 진행된다. 구멍을 다 채운 후에는 표면을 줄기세포로 도포해 전체가 하나가 되도록 표면을 다듬고 절개부위를 봉합함으로써 치료가 마무리된다. 수술 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균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무릎연골 줄기세포 치료는 연골 재생 효과가 뛰어나고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시행되는 추세이다. 관절내시경은 약 3mm 정도의 최소 절개를 통해 무릎 관절 내에 삽입되는데 수술 시 출혈이 최소화되고 수술 시간도 짧아져 환자 불편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절개술이 아니어서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 

 

무릎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초기라면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출처 : [박종민 원장 칼럼] 무릎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도 관절내시경으로 치료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